[보은=충청일보 심연규기자] 제2회 속리산 단풍 마라톤대회가 오는 21일 충북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개최된다.

전국마라톤협회(회장 장영기)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500여명이 참가 예정인 가운데한 가운데 전국 최장의 비포장 러닝코스인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5km, 10km, 15km 등 3개 코스로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 10일 첫 단풍 후 10일이 지나 단풍 절정기에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마라토너 선수뿐 만 아니라 가족 단위 일반인 참가자들도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희망자는 전국마라톤협회 사무국(☏042-638-1080)이나 홈페이지(http://www.run1080.com)에 신청하면 된다.

방태석 보은군 스포츠사업단장은 “이번 대회가 동호인은 물론 선수 마라토너들에게도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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