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 단체부 5연패 등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대 선수단(체육교육과)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5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충북대 선수단은 특히 정구단체전에서 올해도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체육대회 5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김태민 선수(4학년)는 정구 개인단식 금메달을 획득하며 3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테니스는 단체전에서 전국체전 첫 은메달을 따냈으며, 검도는 지난해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슬링에서는 윤민혁 선수(4학년)가 자유형57kg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충북대 학생들이 우수한 결과를 얻은 것은 지도교수와 코치, 선수가 혼연일체가 돼 훈련하고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결과"라며 "경기 내내 최선을 다한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충북대의 위상을 높여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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