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박병모기자] 충북 진천군은 진천읍 진천농공단지와 진천고등학교를 연결하는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를 준공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4차로 도로에 인도가 설치되지 않아 농공단지의 차량과 농다리를 찾는  관광객 차량의 잦은 통행으로 보행자들에게는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던 구간이었다.

군은 보행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7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연장 650m구간에 대해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 개설을 완료했다.

이번에 개설한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를 통해 인근 진천고등학교 학생들과 삼진, 우미, 영화블렌하임 등 아파트 입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해 차도를 이용하며 위험을 감수했던 지역 주민들의 불편 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정태수 군 지역개발건축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위한 다른 사업도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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