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여성재단의 '1차 충청북도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안) 공청회'가 오는 31일 오후 2시 30분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된다.

재단이 충북도의 수탁을 받아 진행한 1차 충북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는 2019 ~ 2023년의 향후 5년 간 충북도 성평등 정책의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5차 충북도 여성정책 기본계획(2014~2018)의 후속 계획이다.

성평등 정책 추진체계 강화, 성별 고용격차 해소, 젠더폭력 근절, 성평등 의식·문화 확산 등을 방향으로 7개 영역의 정책과제를 구성한다.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기본계획 수립 연구진으로 참여했으며 정책간담회, 정책 수요조사 등을 통해 수렴한 현장의 의견이 정책과제에 반영됐다.

공청회는 장수미 청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육미선 충북도의원, 이순희 충북여성정책포럼 대표, 이혜정 청주 YWCA 사무총장, 송재봉 충북시민재단 상임이사, 최은영 충북대 아동복지학과 교수, 최은희 충북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도민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