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재단, 충주서 토크콘서트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재단법인 충북여성재단은 최근 충주여성문화회관에서 '4차 산업혁명 그리고 여성'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필요로 하는 여성의 역량, 빅데이터로 본 여성의 일과 삶 등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가치로서의 성평등에 대한 특강과 토론을 통해 성평등 실현을 위한 방향성을 탐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 자리에선 젠더 전문가인 이진아 브랜드유리더십센터 소장과 빅데이터 전문가 최재원 다음소프트 이사가 각각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감토크', '빅데이터로 본 여성의 일과 삶'을 주제로 강연했다.

참여자들은 사전 접수된 질문을 토대로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들은 전체적인 스토리를 이해하며 다른 사람에게 공감하고 타인과의 감정을 공유하는 능력이 뛰어난 여성의 장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가는데 중요한 역량이라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재단 권수애 대표이사는 "충북 내 권역별로 진행되는 이번 토크콘서트가 보다 다양한 지역의 도민들이 성평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도내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재단은 편안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의 참여형 성평등 문화 행사로 도민과의 상호 작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권역별로 진행 중인 이번 토크콘서트는 오는 1일 옥천군다목적회관에서 남부권역 대상 강연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043-285-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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