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반 구성 … 96개 노선 조사
율리 차선 도색 등 보수 시작

[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증평군이 도로의 기능유지와 교통안전을 위해 겨울철 대비 도로 정비에 나선다.

군은 지난 10월 한 달 간 2개반 9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통해 지역 내 주간선 도로 및 보조 간선도로, 소로, 마을안길 등 96개 노선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서는 차로 및 보도의 포장상태뿐만 아니라 도로 및 교통 안전시설물 등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군은 일제조사 결과에 따라 11월부터 신속한 보수를 시작해 군민의 안전 확보와 불편사항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증평읍 율리 일원 차선도색 및 시선유도봉 설치 △증평읍 미암리 미암사거리 일원 절삭덧씌우기 공사 △도안면 도당리 도료표지판 정비 △도안면 화성리 도안초 일원 소파보수 공사 시행 등이다.

정비와 동시에 지속적인 점검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통행여건을 개선해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파손된 도로시설물을 발견했을 경우 군민께서는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