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 중구가 지난 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이어지는 '원도심 살맛 나는 연극 할인 주간'에 직원들이 함께 연극을 관람하는 문화 시간을 갖는다. 중구 6개 소극장에서 공연 중인 8개 연극에 500여 명의 직원이 부서별로 연극을 선택 관람하며 활기찬 직장문화를 만들고 있다. 

9회 대전국제소극장 연극 축제와 연계해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직원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고, 중구가 대전 문화예술의 산실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직원 상호 간 유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용갑 청장은 "직원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공유하며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소극장과 같은 우리 구에 특화된 문화체험을 통해 우리지역을 더 깊이 이해하고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원도심 문화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연극 할인 주간은 오는 11일까지 이며, 중구민과 중구에 위치한 사업장 종사자는 동반 1인까지 40 ~ 50%까지 관람료 할인이 적용된다. 전화예매 후 발권할 때 또는 현장에서 관람권 구매 시 신분증이나 직원증 등을 보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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