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용품 사고 주의 당부 등

[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11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15일 옥천공설시장 일원에서 겨울철 화재 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대한적십자사 옥천지구협의회,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보안관, 해병대전우회 등 민간단체 회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일장날을 이용해 공설시장 일대를 돌며 주민에게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한 화재사고 예방과 소화기 사용법 등을 홍보하는 등 군민 안전 확보에 집중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재종 군수가 직접 전기·소방 관련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동절기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과 종합상가에 대한 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서며 눈길을 끌었다.

김 군수는 안전관리 매뉴얼 준수 여부, 비상구 등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안전관리실태, 법 준수 여부 등을 꼼꼼히 살피는 동시에 관리자들에게 철저한 안전점검 이행을 당부했다. 

김 군수는 "생활 속 안전 확보가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에 따른 안전수칙을 준수해 즐겁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군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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