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200여 명 저소득층에 500박스 올해로 8번째 행사

▲ 15일 청호그룹 임직원들이 진천군 이월에 위치한 청호나이스 제조본부에서 사랑의 김장을 담그고 있다.

[진천=충청일보 박병모기자] 생활가전기업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청호그룹'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청호나이스㈜(대표 정휘철)와 ㈜마이크로필터, ㈜엠씨엠 등 청호그룹 임직원 200여명은 15일 청호나이스 제조본부(충북 진천군 이월면)에서 '2018년 청호그룹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청호그룹은 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입한 배추 2000포기와 양념으로 500박스의 김치를 담았다. 직원들은 담근 김치를 이월면 위탁가구, 덕산면 위탁가구, 진천군 장애인복지관, 진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 등 500박스를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했다.
청호그룹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올해로 여덟 번째다.

정 대표는 "임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을 담그니 누구을 위해 봉사를 하고 있다는 것이 보람된다"며 "청호나이스는 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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