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충청일보 조병옥기자] 충남 홍성 내포초등학교 넷볼팀이 올해 3개 대회(충남도교육감기 넷볼대회, 전국넷볼협회장기대회, 11회 전국학생스포츠클럽넷볼 대회)에서 연 이어 우승하면서 2018년 대한민국 초등학교 넷볼 주요 대회를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전국최강임을 입증했다. 넷볼은 농구와 비슷한 경기로 7명의 선수로 구성된 두 팀이 드리블 없이 주고받는 패스만으로 공을 상대 팀 바스켓에 던져 넣어 득점하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내포초 학생스포츠클럽 넷볼팀은 4∼6학년 40명 학생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8 교육감대회 우승에 이어 지난 8월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5회 전국넷볼협회장기대회에서 우승했다.

또 지난 17일부터 2일간 교육부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넷볼협회 주관으로 대전대학교에서 전국 각 시·도대표팀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열린 11회 전국학생스포츠클럽 넷볼 대회에서 전 경기 무패 우승의 수준높은 경기력으로 우승으로 대한민국 초등 넷볼계의 강자로 우뚝 섰다.

이번 내포초 넷볼팀 우승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학생과 지도교사가 한마음 돼 즐기는 마음으로 탁월한 기량을 펼친 결과의 산물로 홍성 학생스포츠클럽 수준이 전국적인 수준임을 증명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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