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한기를 맞아 친환경 농업과 지속가능한 토양환경을 위한 과학영농 서비스로 토양검정을 무료로 실시한다.

토양검정을 위한 토양 채취는 수확 후 퇴비나 비료를 뿌리기 전에 실시하며 경작지의 표토의 이물질을 걷어내고 표면에서 작물 뿌리가 많이 분포하고 있는 작토층(벼 18cm, 밭 15cm, 과수 20~30cm)의 토양을 채취해야 한다. 

필지의 구역을 W자나 Z자로 나누어 5곳 정도의 채취 위치로 선정하고 종이컵 두컵 분량의 토양을 500g채취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시 의뢰인의 인적사항과 주소, 면적, 재배 작물, 과수 연령, 분석 목적 등 경작지 정보를 신청서에 작성해 종합분석실(☏043-871-2366)로 제출하면 무료로 토양분석을 받을 수 있다. 

토양검정은 신청 후 2주일 후에 완료되고 작물 생육에 적합한 성분량과 경작지 토양의 양분 함량이 표기된 시비처방서가 발부된다.
시비처방서는 신청인의 주소로 배송되며 전화 및 방문 시에는 구체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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