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도교육청은 13일 충북교육정보원 세미나실에서 '공립유치원 교사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행복 씨앗 유치원 교사, 일반 유치원 희망 교사 등 120여 명이 모여 유아 교육 혁신 철학과 타 시·도의 혁신 유치원 사례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선 세종시교육청 정경자 장학사가 민주적 유치원 문화를 형성하는 방안과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방법을 강의했다.

정 장학사는 민주적 유치원 문화 형성을 위해선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협력하는 유치원 운영 체제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 곡성유치원 오정선 교사가 혁신 유치원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놀이 속에서 함께 배우고 자라는 더(The) 행복한 유치원'을 주제로 아이들의 발달을 고려, 인지보다 놀이와 감성을 중점으로 실천한 4년 간의 혁신 유치원 실천 경험과 보람을 발표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 교사는 "이번 연수가 유치원 혁신 철학을 이해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유아 교육 방향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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