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불편, 유명무실 조례 점검해 정비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가 14일 첫 회의를 갖고 불합리한 조례 개선활동에 착수했다.

조례정비특위는 앞으로 시민에게 불편을 주거나 유명무실한 조례, 상위법령 제ㆍ개정에 따라 인용 조문이 상이한 조례, 불필요한 부담 또는 규제가 되는 조례 등을 점검해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내실있는 활동을 위해 일방적인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집행기관과 적극적 업무 협조를 갖고, 주민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해 반영할 방침이다.

6개월간 활동 예정인 조례정비특위는 권정희 의원을 위원장, 김낙우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모두 9명의 의원이 참여한다.

권 위원장은 “보여주기식 위원회가 아니라 시민복리 증진과 주민불편 최소화를 체감할 수 있는 조례 정비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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