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부터 18회
전 과정에 PLS 반영

[보령=충청일보 방영덕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읍면동 산업 담당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농업인 실용교육 일정을 확정했다. 

내년도 농업인 실용교육은 다음 달 8일부터 30일까지 모두 7개 과정, 총 18회에 걸쳐 32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키로 했다. 

특히 내년에는 농약 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의 안착을 위해 전 교육 과정에 제도 안내를 반영하고, 농업 여건 변화에 대응할 영농방향과 새해영농설계를 지원한다. 

또 친환경?신개발 농업기술 안내와 귀농귀촌 및 청년 농업인반을 개설해 새내기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원하는데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강상희 시 농업지원과장은 "PLS제도는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강화해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수입 농산물을 차단함은 물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서는 영농기술 및 전반적인 역량을 높이면서 PLS의 완전 정착을 위해서도 중점적으로 다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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