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국방산업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의정토론회 개최

[내포=박보성 기자] 충남도의회는지난 17일논산문화원 다목적홀에서'국방산업 발전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엔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자들은 국방산업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와 충청남도의 관련 정책 방향 및 전략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산업연구원 정윤선 연구위원은 '논산 국방산업 육성전략' 을 주제로 발표를 통해 통해 논산시에 조성되는 국방산단의 개요 및 대내외적 국방산업의 환경변화요인 등을 토대로 논산 국방산업의 육성방향 설정 및 국방산업의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이어 지정토론에서 이건호 충남도 미래성장본부장은 '국방산업 발전을 위한 충남도의 방향'이라는 주제를 통해  국방산업 발전을 위한 충남도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인배 충남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의 과거·현재와 미래를 위한 제언'을 통해 "현재 방위산업의 여건변화와 전망 그리고 생산, 연구지원기능의 집적화 및 융복합화를 토대로 한 국방산업의 발전방향, 국방산단내의 유치업종과 필요 기능, 기업유치 및 지원대책에 대한 충남도와 논산시의 구체화된 방향"을 제시했다.

신동헌 충남도 경제통상실장은 '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활성화 추진계획이라는 주제'를 통해 "단조로운 산단 조성에서 벗어나 종합적이고 지속가능한 국방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충청남도의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신동호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방산단 내 입주기관에 대한 설명 및 국방산단 조성을 통한 지역의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토론 좌장을 맡은 김형도 충남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발표된 논의 및 토론 사항들은 국방산업의 조성과 발전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며, 향후 이러한 논의 사항들은 논산시의 발전은 물론 나아가 충청남도의 발전으로 이어져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이날 제시된 전문가 및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