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원내부대표단·정책위 부의장단 내정

▲ (왼쪽)이종배·이은권 의원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자유한국당 재선 이종배 의원(충주)이 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에 내정됐다.

같은 당 초선 이은권 의원(대전 중)은 원내 공동부대표를 맡는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8일 원내부대표단과 정책위 부의장단 인사를 실시했다.

한국당에 따르면 정책위 수석부의장에는 이종배 의원이, 부의장에는 김상훈·주광덕·추경호 의원이 기용됐다. 

이 의원은 그동안 정책위 부의장, 원내부대표, 대외협력위원장, 지방분권특별위원장 등 당직을 맡아 활발한 정책 활동을 펼쳐 당내에서 정책통으로 꼽혀왔다. 

이런 전문성을 인정받아 신임 원내지도부 체제에서도 충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주요 당직을 맡게 됐다는 평가다.

이 의원은 "충북도와 충주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신임 원내지도부에 입성하게 됐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당의 단합을 이끌어내며 정책으로 강한 정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내부대표로는 이은권 의원 외에 김순례·김정재·이만희·이양수·강석진·강효상·김규환·김현아·송석준·송언석·임이자·정유섭 의원 등 13명을 발탁했다. 

이 가운데 김순례·김정재·이만희·이양수 의원은 원내대변인으로 내정됐다. 

나 원내대표는 "지역을 안배하고 전문성을 고려해 원내부대표를 인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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