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개발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수변공원 등 6개 시설 리뉴얼
고고 모노레일 등 9개 신규 개발

[청양=충청일보 이용현기자] 충남 청양군이 민선7기를 맞아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칠갑산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한 밑그림이 나왔다.

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부서장 및 주무팀장, 박칠성 조각공원 기획 관계자, 농어촌공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군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군 관광종합개발계획은 관광분야에 있어 군에서 처음으로 수립하는 종합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여기에는 기존 청양군 관광지 리뉴얼과 함께 신규 관광시설을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은 △칠갑호 수변테마파크 조성 △천장호 머물고 싶은 수변공원 조성 △백제촌 도자기(토기) 레지던스 조성 △고추문화마을 Maze 팜파크 조성 △스타파크 천문대 기능강화 △칠갑산휴양랜드 가족골프장(Par3 6H) 조성 등 기존 관광지 기능강화 사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계획이다.

또한 △지천구곡 허브 Lady파크 조성 △장곡지구 예술촌 및 치유존 조성 △(구)도림온천 구기자 힐링온천 조성 △고고 모노레일 및 비지터센터 조성(고운식물원과 고추문화마을을 연계) △광대리 아토피 치유숲 조성 △금강조망권 대지예술 및 스포츠파크 조성 △금강변 익스트림 스포츠파크 조성 △(칠갑산 옛길을 정비한) 박칠성 조각공원 및 거북이 테마길 조성 △청양읍 음식 테마거리 및 트릭아트 조성 등 신규 관광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이번 계획은 그동안 단위사업별 관광사업을 추진해 오던 군에서 처음으로 수립하는 중장기 종합개발계획으로 그 의미가 클 뿐만 아니라, 향후 칠갑산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의 기본계획이 될 것”이라며 “향후 T/F팀을 구성해 사업별 우선순위 결정, 예산확보 방안, 부처별 공모사업 추진 등 전략적이고 공격적인 관광정책 실행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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