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5회 충북도립대학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총장 집무실에서 공병영 총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도립대학은 19일 총장 집무실에서 ‘5회 충북도립대학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충북도립대학 산학협력단이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충북도립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년 창업아이템을 발굴해 청년창업 실현과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선 총 10개의 창업아이템이 제출됐다. 

이 중 아이디어의 우수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한 결과 최종 5개 팀을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차지한 아이자승 팀은 수면 유도와 진정효과가 있는 '스마트 수면유도 인형'을 창업아이템으로 출품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이자승 팀은 지난달 ‘2018 충북 청년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 전문대학 참가팀으로 유일하게 입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사운드테라피를 이용한 뇌파유도장치 아이템을 제출한 MIT 팀(전상준·이상붕·이강진·이범석)이 은상 △독립영화제작지원 플랫폼의 I-CAST 팀(허강준·정종선·박효경·김수·한승훈)이 동상 △노인전용 고체향수를 만든 웰리스 팀(윤지영·류희제·한준수·강민철·노기민·임효정)이 희망상 △기술창업자를 위한 종합디자인 사업 아이템을 제출한 두부4조 팀(김시우·곽도연·박지·박채희·김유빈) 팀이 노력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5개 팀에겐 상장과 함께 제출한 창업아이템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제작지원금이 지급됐다.

대상을 수상한 이선경 학생(아이자승·의료전자기기과 2년·여)은 “학교에서 운영중인 다양한 창업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팀원과 함께 아이템을 개발한 과정들이 너무 즐거웠으며, 좋은 성과를 거둬 너무 기쁘다로운 분야에 도전해 이 같은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에 수상한 학생과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1대 1 멘토링을 실시해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닌 창업으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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