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충북 영동군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제적 민원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군은 2010년부터 7년에 걸쳐 제기된 새올민원, 국민신문고, 열린군수실, 민원부조리 신고센터 민원을 빅데이터 분석 용역을 통해 민원 유형과 빈도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불법 주정차' 관련한 키워드가 2016년 이후 가장 많았으며, 전반적으로 '시설, 공사' 관련 키워드가 주요 민원 발생 키워드로 분석됐다.

민원 발생 빈도는 영동읍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으며, 황간면, 용산면 순으로 나타났다. 인구 대비 민원 발생 건수는 양산면, 영동읍, 학산면 순으로 분석됐다.

또 CCTV 설치 최적의 장소를 범죄신고, 상가업소, 거주인구 데이터를 활용해 빅데이터를 분석해 우선 설치 위치 10곳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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