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16개社 테스팅 무상 지원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지역 소프트웨어(이하 SW) 기업들의 품질역량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대전지역 소프트웨어(이하 SW) 기업을 대상으로 SW품질 향상을 위한 테스팅과 컨설팅, 인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 SW품질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지역의 SW기업에 기술이나 제품에 대한 컨설팅과 품질인증 취득 및 기업에서 보유하기 힘든 고가의 SW테스팅 툴을 구축해 무상으로 SW 테스트를 지원 중이다.

올해에는 SW품질관리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에 모두 14개 기업에 대해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SW품질관리 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최대 200만원의 컨설팅 비용도 지원했다.

대표 사례로, 사업 계획상 GS(Good Software)인증 취득이 필요했지만 인력과 정보 부재로 어려움을 겪던 나무와 숲(대표 이성옥)은 SW품질 컨설팅 지원을 통해 GS인증 취득의 꿈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었다. 

해당 기업은 내년에 GS인증 취득 후 공공사업 진출 등 기업이 한 단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은 기업에 직접 찾아가서 컨설팅을 수행하는 기업맞춤형 컨설팅에도 5개 기업의 요청을 받아 SW품질인증 취득, SW제품 품질관리 컨설팅 등을 수행해 인증 취득의 성과를 거뒀다.

그중 유비즈정보기술(대표 손명준)은 기업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기업 내부의 SW품질역량을 진단하고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준비를 통해 해당 인증을 취득하는데 성공했다.

올 한해에만 총 8개 기업의 GS(Good Software)인증 취득을 지원했고, 1개 기업의 SP(Software Process)인증, 1개 기업의 ISO9001 인증 취득을 도왔다.

또 SW품질역량센터 보유의 SW테스팅 툴을 활용해 16개 기업(총 85회)의 SW품질 테스팅을 지원했다.

박찬종 원장은 "SW품질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지역 기업들의 SW품질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전이 SW품질관리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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