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 문화재단 시무식
정책목표 발표·희망 메시지 작성

▲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2일 시무식을 연 충북문화재단 전 직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지역 문화재단들이 2일 시무식을 갖고 새해를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충북문화재단 전 직원은 재단이 입주해 있는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이 날 충북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신년사를 발표하고 신년 결의를 다진 시무식을 열었다.

이번 시무식에서 고찬식 사무처장은 △지역문화기획 연구 및 홍보 △문화공간 기반 지원 △문화예술창작 지원 △생활문화 및 문화향유기회 확대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확대 중심 등 2019년 정책목표를 발표했다.

고 사무처장은 "2019년 새해에도 우리 재단에 좋은 일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며 "재단의 소명인 충북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도 이 날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시무식을 열어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 '문화로 함께 웃는 청주'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박상언 사무총장은 신년인사에서 "2019년은 우리 재단이 중요한 일들을 담대히 감당해야 할 한 해"라며 "모든 단위사업들이 다 소중하지만 85만 청주시민 모두의 바람이기도 한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와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를 비전으로 한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위해 모두의 역량을 최대로 집결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 한 해 '우리'라는 키워드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한 박 총장은 "우리가 있기에 문화재단이 있고, 우리가 있기에 청주의 문화예술이 자라고, 우리가 있기에 시민이 즐겁다는 마음가짐으로 문화로 함께 웃는 청주를 위해 다시, 그리고 같이 뛰자"고 다짐했다.

박 총장의 신년인사에 이어 새해 희망 메시지 나누기도 이어졌다. 직원들은 소원 나무에 각자의 새해 메시지를 걸며 저마다의 희망을 나누고 화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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