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기왕·유송화·신지연·김애경·양현미

[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문재인대통령은 9일 송인배 정무비서관과 권혁기 춘추관장, 남요원문화비서관 등 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준비하기 위해 떠나는 청와대를 떠나는 비서관급 참모진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정무비서관에 복기왕(51) 전 아산시장을 비롯해 국정홍보비서관에 여현호(57) 전 한겨례신문 논설위원을, 춘추관장에 유송화(51) 제2부속비서관을, 후임 제2부속비서관에는 SBS아나운서 출신인 신지연(52) 해외언론비서관을 임명했다. 의전비서관에는 민형배(58) 현 자치발전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해외언론비서관에는 김애경(54) 전 삼일회계법인 변호사를, 문회비서관에 양현미(55) 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을 임명했다. 

충남 아산 출신인 신임 복기왕 정무비서관은 명지대 무역학과를 졸업했고, 고려대 정책대학원에서 도시지방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복 비서관은 명지대 총학생회장과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동우회장을 지냈고,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신행정수도건설기회단 자문위원, 17대 국회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민선 5·6기 아산시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금요일인 11일 청와대를 떠나는 송 비서관, 남 비서관, 권 관장과 고별 오찬을 하며,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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