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청소년소그룹 활동지원사업 '꿈길만 걷자!'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이 작업 성취로 인해 자신의 가치를 이해하고 , 타인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이들의 사회성을 발달시키고자 기획됐다.

청소년들은 공방에서 양초공예, 뜨개질 활동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만들었고 완성된 작품을 '펀펀 프리마켓'에서 판매해 사회 경험의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작업 성취를 얻음으로써 성공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게 돼,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줬다.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지난 9일 용두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 최부금 동장에게 수익금을 전달했다.

이현국 관장은 "사업 참여를 통한 수익금 기부가 청소년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마음과 배려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 또한 향상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수익금은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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