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노후 경유차 폐차
전기·수소차 지원 등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가 차량 관련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확대해 대기 질 개선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시는 미세먼지 발생 주범 중 하나인 노후 경유차에 대해 조기 폐차 지원을 더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노후 경유차 650대 조기 폐차 등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12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 2017년 180대(2억900만원), 2018년 600대(7억2000만원)에 이어 대폭 늘어난 규모다.

전기자동차와 전기이륜차 등 280대를 민간에 보급하는 데에도 39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친환경 수소전기차 50대를 보급하고, 충전소 1기를 구축하기 위한 예산 46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다 깨끗한 대기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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