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기업·유관 기관 방문
"생산소비 선순환 만들어야"

▲ 오세현 아산시장이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아산=충청일보 정옥환기자] 충남 아산시 오세현 시장은 지난 8일부터 각 읍·면에서 실시되는 영농교육에 참석하면서 지역 기업체 및 유관·산하 기관을 방문해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와 시와 협조체계 구축 방안 논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당부를 2주째 하고 있다.

지난 16일엔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석 후 아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와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을 방문해 급식실태 점검은 물론 지원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설관리공단에서는 시민의 질적 삶 향상을 위한 기관의 노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16일 학교급식지원센터 방문시 "학교 급식도 아산 전체 푸드플랜의 한 부분으로.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하게 공급하고 생산자는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그런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믿고 먹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믿고 먹을 수 있을 때 소비가 늘어나고, 아산 안에서 소비가 늘어날수록 아산 맑은 브랜드와 농특산물 전체 소비도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앞서 2주 간 △8일 수자원공사 아산지사 △9일 삼성디스플레이 정수장, 신도시공공하수처리시설 △ 10일 소방과학연구실 △11일 충남테크노파크 △14일 충남TP 디스플레이센터 △15일 에이시스(주)를 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바쁜 일정에도 관내 기업 등을 방문하며 소통하는 것은 시민의 여러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겠다라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지역 내 현장 방문은 다양한 방식으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