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3급 자격증 과정 운영

[진천=충청일보 박병모기자]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아동들의 창의적 사고력 증진과 소프트웨어 사용능력, 프로그래밍 능력 함양을 위해 충북 진천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이하 '창의공작소') 겨울방학 특강이 참여 아동들로부터 호응을 얻고있다.

특강은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비봇·리틀비츠와 코딩로봇,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햄스터봇, 과학상자 등 ICT 창의융합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으며 3D프린팅 3급 자격증 과정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이번 특강은 기존 주입식·수동적인 교육에서 탈피해 흥미 있는 체험을 통해 학생 스스로 원리를 습득하고 문제해결력 및 창의력을 향상 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창의공작소 ICT 창의융합 체험 프로그램은 ICT(정보통신기술) 공작체험, 디자인 플레이 체험, 창의공작 협업프로젝트 등 3단계로 자체 개발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며, 일반적 의미의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뜻하는 코딩을 넘어서 퍼즐이나 블록 게임 등 언플러그드적인 방식과 햄스터봇과 같이 피지컬 컴퓨팅 도구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교육도 포함해 코딩의 원리를 쉽게 배우고 논리력과 상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교육방식이다. 

4차산업 혁명 시대에 주목받는 기술인 '3D프린팅'은 원하는 대상을 자신만의 입체모형으로 모델링하여 생각을 현실로 만들어 내는 창의적인 작업으로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있는 프로그램이며 오는 7~8월에는 2급 자격증 과정까지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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