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 방문서비스 추진

▲ 보은군보건소는 '찾아가는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자조모임에 참석한 암환자들이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보은=충청일보 심연규기자] 충북 보은군보건소는 보은군의 초고령화사회 진입에 따라 건강문제가 있는 노약자, 홀몸노인,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과 지역사회기관에서 의뢰한 건강위험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관리는 건강에 위험이 있는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간호사가 직접 찾아가 건강생활실천 동기 부여, 건강위험요인 및 건강문제별 건강관리, 그리고 만성질환과 합병증 관리교육, 보건소 내·외 자원연계 등의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역사회 암환자 650명을 등록하여 방문 건강관리 및 간호용품을 제공하고 다양한 건강관리 교육과 스트레스에 따른 심리적 이상, 항암치료의 신체적 부작용, 치료의 부정적 영향을 개선시킬 치유명상, 운동치료, 힐링 캠프, 자조모임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4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엔 '몸과 마음치유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문성을 지닌 방문간호사와 통합보건사업 공무원의 활발한 활동으로 취약계층 건강행태를 개선하고 건강문제를 관리해 질병관리 및 예방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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