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2.36 → 2018년 91.22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의 시내버스 서비스 품질이 매년 향상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내버스 업체를 대상으로 연도별 시내버스 서비스 점수를 평가한 결과 2014년 82.36점, 2015년 83.14점, 2016년 87.15점, 2017년 88.91점, 2018년 91.22점으로 조사됐다.

시내버스 서비스평가는 공정성·정확성 등을 위해 외부기관 용역으로 추진되고, 3개 영역(운행관리, 안전성, 고객만족) 19개 평가지표에 따라 현장조사, 탑승조사, 실적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서비스 품질이 매년 향상된 이유는 160여명의 시민모니터단 운영, 운수종사자 친절교육 실시, 평가 성과금 차등배분 등에 따라 운수종사자의 친절의식이 변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올해 서비스 평가결과 1위 금남교통(94.31), 2위 동건운수(94.21), 3위 동인여객(92.95)… 11위 대전교통(88.25), 12위 대전운수(88.04), 13위 산호교통(87.95)로 나타났다.

시는 평가결과 순위에 따라 등급별 가산율을 적용하고 성과금을 차등해 이번달 중에 배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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