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충청일보] 시종일관 관객들을 웃음 짓게 만들 영화가 관객을 찾는다. 감독 특유의 ‘말맛’ 장기가 더해져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로 영화 ‘극한직업’이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

메가폰을 잡은 이병헌 감독은 ‘말맛’ 장기가 특징이다. 위장창업으로 치킨집을 개업한 후, 번창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시종일관 관객들을 웃음 짓게 만든다. 여기에 소상공인의 애환까지 놓치지 않고 웃음과 함께 담아냈다.

‘과속스캐들’에 이어 ‘써니’ ‘타짜-신의 손’ 각색에 참여했던 이병헌 감독은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각색에 참여했던 이병헌 감독은 2012년 ‘힘내세요 병헌’씨로 데뷔했다.

이후 상업영화 ‘스물’로 300만 관객을 모아 흥행에 성공했다. 이 영화를 통해 이병헌 감독은 방황하는 청춘의 군상과 함께 착 달라붙는 대사로 ‘말맛’이란 수식어까지 만들어냈다.

이병헌 감독은 코미디 영화 특유의 대사와 타이밍을 작품마다 잘 살려내고 있다. ‘극한직업’은 상업영화로써의 미덕과 재미, 통쾌함, 메시지까지 자신의 장기를 결집시킨 작품인 것.

또한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 탄탄한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져 평단을 호평을 받으면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병헌 감독의 장기가 100% 녹아든 ‘극한직업’이 또 한 번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극한직업’은 오는 23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