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군은 쌀 수확기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대책 중 하나인 논 타작물 재배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올해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되는 쌀생산 조정제(논 타작물 재배지원)의 벼 감축 목표는 341ha로 사업비 11억5940만원를 투입해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을 재배하면 약정사항 이행점검 결과를 토대로 최종 지원금액을 확정해 12월말 지급할 계획이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신청은 오는 6월28일까지이며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 타작물은 과잉생산 시 수급불안이 우려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를 제외한 1년생 및 다년생 작물로 지원한도는 작물별 차등 지원하며 1ha당 조사료 430만원, 일반작물·풋거름작물 340만원, 두류 325만원, 휴경 280만원으로 조사료와 두류의 지원단가가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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