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충북도, 내달 15일까지 접수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우수 중소기업제품의 TV홈쇼핑 입점을 지원하기 위해 '충북 중소기업 TV홈쇼핑 판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홈쇼핑 1회 30분 방송비용 전액(업체당 2200만원)을 도와 홈&쇼핑이 지원하는 것으로 중소기업전용홈쇼핑인 홈&쇼핑에서 방송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이며 도와 홈&쇼핑,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해 지원한다.

2012년부터 시작된 충북의 일사천리사업은 2018년까지 27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했으며 1개 업체당 방송당일 평균 매출액 5700만원으로 총 15억5200만원의 매출 성과를 올리며 중소기업의 판로확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성과에 더불어 지난해에도 선정기업체 수의 7배 정도 되는 업체가 신청하는 등 신청 열기가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3일~2월 15일 입점 희망 제안서 등의 구비서류를 중기중앙회 충북본부로 제출하면 된다. 입점 희망 제안서 양식은 충북도 홈페이지(http://www.chungbuk.go.kr) 고시/공고 또는 중기중앙회 충북본부 홈페이지 (http://cb.kbiz.or.kr)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아 활용하면 된다.

김재영 중기중앙회 충북본부장은 "우수 제품을 생산하고도 유통망 확보나 홍보가 부족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TV홈쇼핑 입점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도와 함께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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