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신임 학생임원 리더십 연수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대는 21일 오전 개신문화관 대회의실에서 새롭게 구성된 학생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충북대 인성함양 리더십 연수' 입소식을 진행했다.

충북대는 총학생회장이 투표에서 과반수 찬성이 나오지 않음에 따라 선출이 확정된 허난희 총여학생회장이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하지만 나머지 단과대 학생회장 등 임원들은 선출됨에 따라 이번에 리더십 연수를 진행하게 됐다는 것이 학교측 설명이다. 

건전한 대학문화를 정착하고, 곧은 인성을 갖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리더십 캠프는 23일까지 천안에서 개최된다.

연수에서는 △학교현황소개 및 비전교육(충북대 윤종민 기획처장) △건전하고 안전한 학생집단활동 교육 △인권침해예방교육 △리더십 특강 △성폭력 예방교육 △글로벌 리더 역량강화 토론 등 인성함양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허난희 비대위원장(주거환경학과 4학년)은 "적극적인 자세로 캠프에 참여해 모범적인 인성을 갖춘 학생회 임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갑 총장은 "학생회는 학생들의 대표로서 충북대 모든 구성원들이 학교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며 "학생회 임원들로서 '함께하는 역동적인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희생 정신을 갖고 모두가 힘을 합쳐 학교가 발전하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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