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초석 체류형 자원 개발

▲ 청주시가 21일 시청 접견실에서 '초정리 관광산업 활성화 MOU'를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창주 ㈜일화 대표이사, 한범덕 청주시장, 윤훈열 ㈜초석 회장.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가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일원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의 틀을 갖추게 됐다.

시는 21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한 ㈜일화 정창주 대표이사, ㈜초석 윤훈열 회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정리 관광산업 활성화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세계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를 중심으로 문화적·역사적 가치에 공감하는 체류형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초정약수와 세종대왕 행궁을 중심으로 △초정 물을 이용한 교육·문화·관광 자원 개발 △㈜일화의 공장 노후시설 개선 및 초정 공장 산업관광 자원화 참여 △㈜초석의 산업연수 관광 및 초정스파텔 일원 야관경관 시설 설치 △㈜일화 생산품 지역소비 권유 등 6개항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초정 일대가 역사와 인문학이 가미된 스토리텔링 특화 문화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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