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가 설 연휴기간인 2월 1~7일을 특별교통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대책반을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시는 여객자동차터미널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터미널 대합실 편의시설과 승·하차장 등에 대한 안전과 청결상태 등을 점검하고 시내버스, 공영버스 등 437대에 대해 차량 안전장치 작동여부 및 내부 청결상태를 일제 점검할 예정이다.

또 목련공원 성묘객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연휴기간 9회에서 15회로 증회하고, 심야도착 승객을 위해 터미널~오송역 시내버스 심야노선을 1개 노선 3회 편성해 시민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서울~청주 등 주요노선 시외버스는 274회에서 106회 증회된 380회, 고속버스는 132회에서 74회 증회된 206회 등 총 180회를 늘려 운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귀성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설 연휴기간에는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외 23개소(2670대 가량) 공영주차장도 무료 개방할 예정이며,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이 설 명절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피콜 차량 26대도 정상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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