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 고규창 실장이 행안부가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을 29일 방문했다.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는 지역의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안정적 임금 지원으로 청년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행안부의 공모사업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오는 2021년까지 4년 간 총 7만여 명의 청년 지원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번 방문은 한국공예관을 포함해 재단에 근무 중인 5명의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참여 청년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맡은 업무와 일하면서 얻는 보람, 앞으로의 계획 등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고 실장은 "청년들이 희망을 발견하기 어려운 시대에 조금이나마 힘과 용기가 되는 정책이었으면 한다"며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청춘을 걸 만한 일자리를 찾고 또 오래도록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단 박상언 사무총장은 "올해로 19살이 된 청주문화재단도 '청년'"이라며 "그에 걸맞게 우리 시대의 젊음들과 함께 뛰고 희망을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청년일자리정책에도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며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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