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는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14년부터 독서 진흥에 앞장선 지자체를 선정해 '책읽는 도시'로 선포하고 전국 규모로 개최하는 독서축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직지의 고장인 청주시는 그간 지역의 독서문화 역량을 집대성하고  전국적 위상을 세울 수 있는 독서대전 유치에 공을 들여왔다.

시와 경합했던 지자체는 충남 천안·당진·아산과 경기 평택, 제주 등 5곳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국비 3억원을 확보한 시는 지방비를 더해 독서·출판·도서관·서점·관련 단체와 협력해 지역 독서문화를 활성화하는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한다.

또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및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책 관련 전시·체험·학술·토론 등 다채로운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연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