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시는 지난달 21일 수산면에서 시작해 오는 4월까지 일정으로 토지소유자 참여행정 서비스 실현을 위한 '지적재조사사업설명회'를 여는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신기술에 의해 경계를 정확하게 조사·측량함으로써 현실경계와 일치하게 새로운 지적공부를 제작하는 지적재조사는 미래 경쟁력 있는 스마트 지적을 구축함은 물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에 실시 중인 설명회는 '활기 넘치는 열린행정' 실현을 위해 제천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다.

사업은 지적 불부합지구를 대상으로 다음달 쯤 가칭 '지적재조사사업추진위원회'의 지구지정 신청을 받아 주민 참여도 및 사업의 시급성 등을 심사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사업안내 동영상 시청 △사업의 필요성 및 개선된 신청방법 안내 △추진절차 및 경계설정 방법을 비롯해 기대효과 및 우수사례를 중점적으로 안내해 토지소유자의 참여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설명회가 각 마을 이장들의 마을 발전과 재산권 보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응이 좋음에 따라 공정한 심사 기준절차에 의거, 사업지구 선정에 최선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민원지적과(☏ 043-641-5891~5)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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