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추진 위해 외부 심사위원 위촉

[부여=충청일보] 충남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총 35억1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촌진흥청·농업기술원 연구개발사업, 자체실증시범사업, 귀농인 지원사업 등 27개 새기술보급시범사업을 지역 내 41곳에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대상자 선정을 위해 현지 심사위원으로 농업인 단체의 추천을 받아 4명의 외부 심사위원이 군 농촌지도사와 함께 지난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일정으로 현지 포장심사를 하고 있다.

군은 시범사업 신청 시 최근 3년(2016~2018년) 이내 시범사업 수혜자와 유사사업 신청자를 대상에서 제외했다.

현지심사가 끝나면 앞으로 농업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공정성에 중점을 두고 대상자를 이 달 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유호석 소장은 "새기술보급시범사업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새로운 농사기술의 신속한 보급을 통한 농가 경쟁력 향상이 목표"라며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해 융·복합 신기술이 접목된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인구 유입과 귀농 활성화를 위해 귀농인 소득사업 및 생산기반 지원 등 다양한 귀농정책 사업과 식품산업분야 지원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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