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발달 공동사업 추진
네트워크·협업 체제 구축

▲ 김시현 ICM 사무총장(오른쪽)과 드미트리 글루쉬코 CAGIC 위원장이 12일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 1회 아시아청소년동계스포츠대회 프레스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와 칠드런오브아시아국제위원회(CAGIC)가 12일 청소년 발달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에 손을 맞잡았다.

김시현 ICM 사무총장과 드미트리 글루쉬코 CAGIC 위원장은 이날 1회 아시아청소년동계스포츠대회가 열리고 있는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ICM은 신체활동을 통한 청소년 발달과 평화정신 구현의 목표를 공유하는 CAGIC와 공동사업을 모색하고, 국제네트워크와 협업체제 구축을 추진하게 된다.

CAGIC는 유네스코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후원으로 지난 8일부터 러시아 사할린에서 아시아청소년동계스포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1996년부터는 러시아연방정부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후원으로 6회에 걸쳐 청소년하계스포츠대회를 열기도 했다.

앞서 ICM은 지난달 사하라사막 이남 서아프리카 지역 무예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9월 열릴 2회 아프리카지역 무예회의 협력을 위해 유네스코 가나국가위원회와 무예열린학교 운영을 협의하는 등 다양한 국제사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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