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농기센터, 내달 4일까지

▲ 향토음식연구회원들이 집들이음식 교육에 참여해 배움 요리를 실습하고 있다.

[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4일까지 생활기술교육장에서 '향토음식연구회 집들이음식 교육'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건강한 먹거리 개발을 위한 향토음식연구회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충북도지회장인 정락신 강사를 초청해 탕수황화, 새우식빵 튀김, 마늘 닭구이 등 집들이 손님 접대용 음식 만들기 이론과 실습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향토음식연구회는 지난 2003년도에 결성된 연구회로 군의 전통·향토개발 요리를 연구 실습하고 목적을 두고 있다.

회원 가입 자격은 군에 거주하는 나이 만 63세 이하로 식생활 교육과 현지 연찬교육, 인삼축제 참가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집들이음식 만들기 교육을 통해 가족과 친구, 이웃과 신선한 먹거리로 소통할 수 있는 문화를 계승하고 나아가서 젊은 층의 트렌드인 '홈파티(home party)'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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