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농가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농업기계 임대와 순회교육을 추진한다.

순회교육은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영농을 실현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교육은 오는 18일 덕산면 신현1리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오지마을 위주로 연간 80회의 정기순회교육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교육은 수리점에서 먼 오지마을, 여성농업인, 고령·취약 농가를 우선해 진행된다.

교육을 통해 고장 진단 및 자가 정비, 부품 교체 요령을 실습해 농가의 자가 수리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의무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승용예취기, 랩 피복기, 돌 수집기, 트랙터용 콩 탈곡기, 궤도형 SS기 운반차, 자주식 궤도형 콩 탈곡기 등 부족했거나 농가가 희망한 6종 8대의 농기계를 추가 구입해 농번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자가 정비기술 능력 향상을 통한 농가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이번 교육에 지역 내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기계지원팀(☏ 043- 641-3412·349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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