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너머로 펼쳐지는 극강의 액션을 통해 실관람객들의 극찬을 받고 있는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이 ‘액션 트레이닝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이 ‘알리타’의 액션 탄생 비화를 담은 ‘액션 트레이닝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전사로 거듭난 ‘알리타’의 강렬한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배우 로사 살라자르가 기울인 노력을 엿볼 수 있어 시선을 모은다.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역을 맡은 로사 살라자르는 ‘알리타’가 CG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실감나는 액션을 구현하기 위해 직접 훈련에 나선 가운데, 스턴트 코디네이터 가렛 워렌은 “’알리타’와 다른 사이보그들이 애니메이션으로 움직이는 몸체들이지만 그래도 모든 액션을 실제로 했다. 발차기나 점프, 내동댕이쳐지기 등을 사람이 실제로 하면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히며 실제로 액션을 하는 것과 아닌 것의 극명한 차이를 연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로사 살라자르는 “처음 훈련을 시작했을 때는 체력이 약했다. 지구력과 근육을 키우고 체계 잡힌 움직임을 만드는데 집중했다. ‘알리타’는 훈련 받은 전사 캐릭터니까 저도 훈련이 필수였다”며 약한 체력임에도 기초 체력부터 차근히 다져가며 캐릭터를 표현하고자했음을 전했다.

이어서 그녀는 “무에타이, 쿵푸, 킥복싱을 배웠다. 리듬감도 익혔다”, “5개월 넘게 하드 트레이닝을 받았고, 앞으로 또 언제 쓰일지 몰라 지금도 훈련하는 중이다”라고 밝혀 극중 300년 전 자취를 감춘 고대의 무술 ‘기갑술’을 비롯한 다양한 액션을 직접 소화하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무술을 섭렵한 그녀가 어떤 폭발적인 액션을 선보일지 기대케 한다.

제작자 존 랜도는 “촬영 시작하기 5~6개월 전부터 그녀는 ‘알리타’ 연기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전했고, 스턴트 코디네이터 가렛 워렌 역시 “그녀는 굉장히 저돌적이었다. 그저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제대로 하고 싶어했다”고 전해 수준 높은 액션을 위한 로사 살라자르의 피나는 노력을 다시 한 번 엿보게 한다.

한편,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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