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영동군 양산면 명덕리 마을 유래비 제막식이 19일 명덕리 마을 입구 일원에서 명덕마을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호 부군수를 비롯해 윤석진 군의회 의장, 이종백 양산면장과 지역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마을유래비 건립을 축하하며 마을의 번영을 기원했다.

마을 유래비는 누교리 157번지 일원에 화강암 재질의 높이 4m, 너비 1m 규모 표지석과 오석 받침을 더해 마을명과 유래·유적 등 명덕리의 역사를 새겼다.

마을 유래비가 지역 주민에게는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명덕리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명덕리의 역사와 뿌리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백종섭 명덕리장은 "주민이 한 뜻으로 마을의 역사를 기리고자 유래비 건립을 추진한 만큼, 주민과 함께 명덕리의 애향심 고취와 역사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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