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교육감, 간부회의서 강조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19일 "충북도의회의 변화에 따른 협조적 지원체계를 갖춰 선제적으로 준비하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에서 열린 간부 회의에서"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의회 지원이 눈에 띄게 달라지며 의원들의 의정활동 방향과 패러다임이 바뀌는 중"이라며 "이 처럼 교육 어젠다, 정책의제 발굴 등을 선도하는 긍정적인 의정활동들이 정말 반갑고 감사한 일"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이어 "돌아보면 지난 4년 동안 도의회가 주로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왔고 언론도 그런 상황들을 더 잘 알 수밖에 없어서 도민들의 실망감과 피로감을 증폭시켜왔다"며 "이제 도의회가 긍정적인 쪽으로 전환되면서 언론과 여론도 그 쪽을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육감은 "교육청도 항상 주변의 시선이 무엇을 기대하고 예측하든 그 이상을 먼저 고민하며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