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라 신홍균기자] 충북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무지개다리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무지개다리는 문화다양성 관련 프로그램으로 차이와 공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상호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는 내용이 주가 되는 사업이다.

재단은 올해 충청권 문화다양성 협력포럼을 열고 세계문화다양성의 날을 중심으로 다양성 확산 캠페인 '나와의 약속'을 오는 5월 24~25일 성안길 일원에서 열 계획이다.

의회, 시·군 공무원, 여성기관, 기업 등의 정책결정기관 관계자가 대상인 직관적 체험을 통한 다양성 인식 확산 워크숍도 추진한다.

소수문화를 보고·지원하기 위한 컨설팅 및 역량 강화 워크숍과 문화다양성 아카이브 콘서트도 개최한다.
한편, 재단은 올해 인생나눔교실 사업에 참여할 충청권 멘토봉사단과 튜터를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역시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가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은 선배 세대(멘토)와 새내기 세대(멘티)가 삶의 경험과 지혜를 인문적 소통을 통해 나누는 멘토링 사업이다.

재단은 충청지역 멘토봉사단 46명과 튜터 4~5명을 뽑아 오는 5~11월 군부대, 자유학기제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보호관찰소 등에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멘토봉사단은 만 50세 이상의 인문적 소양을 갖춘 은퇴 인력이 대상이다.

튜터는 만 35세 이상의 인문·문화예술 기획자이며 인문학이나 문화예술 분야 활동 경력 5년 이상 또는 유사 사업 참여 경력 5년 이상의 경력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http://www.cbf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