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청주대는 의료경영학과 4학년 학생 24명이 지난해 병원 행정사 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3일 밝혔다.

병원 행정사는 병원행정관리부서에서 총무, 원무, 인사, 기획, 교육연수, 관리, 경리, 자재관리 등 병원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업무를 처리하는 전문직업인이다.

이 자격증은 (사)대한병원행정관리사협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이다.

청주대 의료경영학과는 지난해 11월 이 시험에 24명의 4학년 학생이 응시해 100% 합격률을 보였다.

청주대 의료경영학과는 학과 개설 이후 지난 2014년 처음으로 이 시험에 참여해 86.95%, 2015년 82.60%, 2016년 73%, 2017년 97.61%로 매년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합격률을 기록했다. 

강정규 의료경영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습공간을 만들고, 시험 한 달 전부터는 매주 모의시험을 실시하는 등 시험에 적극 대비한 것이 전국 평균 합격률을 웃도는 결과를 나타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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