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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장을 놓고 원내 1당인더불어민주당 6선에 오른 조정식·추미애 의원이 경합할 것으로 예상됐던 판세에 5선에 성공한 정성호 의원이 뛰어들어 3파전으로 확대됐다. 여기에 5선인 김태년·안규백·우원식·윤호중 의원도 가세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들 후보자들은 국회의장의 정파적 중립 의무를 흔드는 발언을 내놓아 우려가 우려되기도 한다.국회의장은 최대 의석을 확보한 제1당 소속 의원이 맡게 된다. 관례상 1당의 최다선 의원이 맡아왔는데 이번 4·10총선에서는 6선에 성공한 조정식 전 사무총장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중 한 사
국회·정당
이득수 기자
2024.04.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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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전후 자신과 함께 당을 이끌어 왔던 전 비대위원들과 만찬 회동을 한 자리에서 과거 검사 시절 좌천됐던 때를 언급하며 "이런 시간에 익숙하다. 이 시간을 활용해서 내공을 쌓겠다"며 의지를 다진 것으로 전해졌다.23일 정가 소식통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지난주 시내 모처에서 전 비대위원들과 만찬을 함께하면서 이같이 말했다.한 전 위원장은 지난 11일 4·10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겠다면서 지난 사퇴한 뒤 자택에서 칩거해왔으며 외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위원장은 지난주 19일 윤석열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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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수 기자
2024.04.2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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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으로부터 대선놀이하며 셀카 찍다가 총선 참패했다는 비판을 받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총선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SNS를 통해 홍 시장의 주장을 반박했다.한 전 위원장은 20일 밤 페이스북에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배신이 아니라 용기"라며 "무슨 일이 있어도 국민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며, 정치인이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국민 뿐"이라고 밝혔다.이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20일 온라인소통플랫폼에서 한 전 위원장 지지자의 글에 "우리에게 지옥을 맛보게 했던 정치 검사였고, 윤석열 대통령도 배신한 사람"이
국회·정당
이득수 기자
2024.04.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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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국회의장직을 놓고 조정식(61)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과 추미애(66) 전 법무부 장관이 치열한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국회의장은 최다 의석을 가진 원내 제1당에서 전후반기로 나눠 2년씩 맡아왔다. 희망자가 2명 이상이면 국회 본회의에서 경선을 통해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을 얻어 취임하게 된다.22대 국회에서는 이번 4·10 총선에서 단독 과반 의석을 달성하며 제1당을 유지한 민주당에서 국회의장을 배출한다.유력한 후보로는 이번 선거에서 당내 최다선이자 국회의장 자격 선수로 인식돼온 6선을 달성한 조 총장과 추 전 장관 두 사람이다
국회·정당
이득수 기자
2024.04.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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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15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한데 대해 연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연일 비판하는데 대해 "저건 개통령이라는 강형욱씨가 답변하는게 맞다, 강형욱씨가 제일 정확히 알 것"이라고 홍 시장을 정면으로 질타했다.이에 대해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소통채널 청년의 꿈을 통해 "세상 오래 살다 보니 분수도 모르는 개가 사람을 비난하는 것도 본다"고 반격했다.아울러 홍 시장은 좌파 출신 세력이 당에 들어왔다고 우려하는 게시글에는 "홍수가 나면 한강에 온갖 쓰레기들이 떠내려
국회·정당
이득수 기자
2024.04.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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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을 내려놓았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며 "야당을 포함해 모든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국민의 뜻에 맞는 정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며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향후
국회·정당
이득수 기자
2024.04.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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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에서 161석,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14석 등 모두 175석을 가져가는 압승을 거뒀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 비례정당 국민의미래 18석 등 총 108석에 그쳐 4년 전에 이어 또다시 역대급 참패를 기록했다. 간신히 개헌저지선을 지켰으나, 모든 법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법안)에 태울 수 있는 숫자인 180석을 야당에 허용해 윤석열 대통령 정부가 국정을 정상적으로 펼치기 어려운 상황은 끝나지 않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개표를 완료한 상태인 이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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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수 기자
2024.04.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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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 강동을 이재영·중랑을 이승환·도봉갑 김재섭 등 4·10 총선 서울 동부지역 후보 3인이 8일 "윤석열 정부에 회초리를 드시되 정신 차리고 일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이들은 총선일을 이틀 앞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 동안 윤석열 정부가 보여준 국정운영, 여당 국민의힘이 보여준 정치력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실망감을 너무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읍소했다.그러면서 이들은 "그러나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겠다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자들의 면면을 봐달라"며 "윤석열 정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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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수 기자
2024.04.0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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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생활 논란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황보승희 의원이 이번 총선에서 강경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1번으로 재선에 성공할 가능성이 나와 관심이 커지고 있다.리얼미터가 지난 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 부문에서 자유통일당은 5.9%를 얻었다. 비례대표 당선 최소 지지율은 3%인데 이를 뛰어넘어 6%를 얻으면 3명까지 당선이 가능하다.사랑의교회 전광훈 목사가 창당을 주도했고 현재 고문으로 있는 자유통일당은
국회·정당
이득수 기자
2024.04.0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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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회초리를 들어서 안 되면 권력을 빼앗아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유세 현장에서 "충직하지 못한 일꾼은 쫓겨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경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행동하지 않고 방치하면 그들은 반드시 국민을 배신한다"며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그들이 한 행위를 보시라. 그들은 우리 국민이 힘들어할 때도 예산이 부족하다고 서민 지원 예산을 삭감했고, 그러면서도 소수 부자를 위해서 세금을 깎아준다"고 비판했다.이어 "우리는 왕을 뽑은
국회·정당
이득수 기자
2024.04.0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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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충남 논산 내동공원에서 제1야전군사령관을 지낸 4성장군 출신 박성규 후보 지원유세를 갖고 "이번 선거는 나라를 살리느냐 아니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대한민국을 지키려면 더 많은 사람들이 투표장에 가야 한다"고 투표참여를 촉구했다.한 위원장은 "제가 과장하는 것이 아니다. 저 사람들은 벌써부터 개헌을 얘기하고 있지 않은가, 그 개헌의 핵심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자유를 떼어낸다는 점"이라고 지적하고, "그런 시도를 이지 지난 문재인 정권 당시에 했지 않았는냐"라고 강조했다.이어 "국방의 메카 논
국회·정당
이득수 기자
2024.04.0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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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4·10 총선을 엿세 앞둔 4일 전국 지역구 254곳 중 승리할 가능성이 큰 지역구가 110곳에 달하며, 경합지역은 계속 늘어 약 50곳 이상이라고 밝혔다.한병도 민주당 전략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여전히 선거 판세는 승패를 예측할 수 없는 '1표 승부'"라며 "선거가 목전에 다가오면서 양당이 결집해 경합 지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라고 막판 판세 분석결과를 발표했다.한 본부장은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윤석열 정권 2년을 심판하자' '민주당에 힘을 실어주자'는 기류와
국회·정당
이득수 기자
2024.04.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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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연합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경실련 도시개혁센터는 시사저널과 공동으로 이번 총선 개발공약 전수조사 및 전문가 평가를 실시한 결과 2239개 공약 중 실현가능성은 39%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경실련은 4일 서울 동숭동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진보당 등 6개 정당의 지역구(254곳)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개발공약, 필요재원, 재원마련 방안 등을 전수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22대 총선에서 후보자들이 내놓은 개발공약은 모두 2239개이며, 정당별로는
국회·정당
이득수 기자
2024.04.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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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미추홀구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3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칠십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 것 같다"며 "정말 무지하고 무능하고, 무도하다"고 맹비판하며 선거판에 등판한데 대해 "역사의 죄인 된 문 전 대통령, 선거개입보다 자기성찰이 먼저다"라고 비판했다.문 전 대통령은 1일 경남 양산 물금읍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 등장해 이같이 혹독한 어조로 현직 대통령을 저격했다.이에 대해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4·10 총선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전격 등판한
국회·정당
이득수 기자
2024.04.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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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 직후 "쇠귀에 경읽기"라며 대통령의 탈당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던 함운경 서울 마포을 국민의힘 후보가 2일 "대통령의 본뜻을 모르고 성급했다"며 탈당 요구 철회의사를 밝혔다.함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 출연해 윤 대통령에게 탈당을 요구한 배경에 대해 설명하며 "제가 좀 성급하게 내질렀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대통령 담화를) 처음 들으면서 굉장히 실망을 많이 했다. 그런데 어제저녁에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 대타협 기구에서 정원 문제까지 포함해 모든
국회·정당
이득수 기자
2024.04.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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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국회의원선거 재외국민 투표율이 잠정집계 결과 62.8%를 기록, 역대 총선 최고수준을 보였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일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재외유권자 14만7989명 중 총 9만2923명(62.8%)이 재외선거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재외투표는 전 세계 115개국(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3월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엿새간 진행됐다.대륙별 투표자 수는 아시아주 4만7647명(투표율 62.8%), 미주 2만6341명(56.5%), 유럽 1만4431명(73.5%), 중동 2904명(74.0%),
국회·정당
이득수 기자
2024.04.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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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는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이 미 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들한테 성상납시켰다"고 발언한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김준혁 후보에게 후보직 사퇴를 공식으로 요구했다.이화여대는 2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김 후보가 검증되지 않은 자료와 억측으로 본교와 구성원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엄중히 대응할 방침"이라며 "본교는 김 후보가 지금이라도 자신의 발언과 태도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후보직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한신대 교수이자 역사학자인 김 후보는 2022년 8월 유튜브 채널인 김용
국회·정당
이득수 기자
2024.04.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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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1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정말 쓰레기 같은 욕설을 하고 그게 드러난 다음에 국민한텐 미안하다며 눈물 흘렸는데, 그게 악어의 눈물"이라고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부산 연제구 김희정 후보 지원유세에서 "저희가 읍소한다고 하니 이 대표가 '악어의 눈물'이라고 하던데, '악어의 눈물'이 뭔지 알려드릴까요"라며 "이 대표는 정작 그런 쓰레기 같은 욕설을 한 형수나, 정신병원에 보낸 형님한테는 아무 사과한 바가 없다. 그런 게 악어의 눈물"이라고 직격했다.한 위원장은 이 대표와 조국 조
국회·정당
이득수 기자
2024.04.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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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1일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를 계기로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탈당 요구가 처음으로 제기돼 주목된다.서울 마포을 지역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공천된 함운경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정면으로 겨냥, "정치에서 손 때고 공정한 선거관리에만 집중하시라"고 촉구했다.함 후보는 "오늘 대국민담화는 한 마디로 쇠귀에 경 읽기다. 말로는 의료개혁이라고 하지만 국민의 생명권을 담보로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의료개혁을 누가 동의하겠는가"라며 "그렇게 행정과 관치의 논리에 집착할 것 같으면 거추장스러운 국민의힘
국회·정당
이득수 기자
2024.04.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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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0 총선의 국내외 유권자 수가 총 4428만11명으로 확정됐다고 31일 발표했다.중앙선관위는 이날 국내 선거인명부 4425만1919명, 재외 선거인명부 2만8092명을 합쳐 이같이 유권자 수가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4년 전 21대 총선 때 4399만4247명보다 0.6%(28만5764명) 증가한 수치다.국내 선거인 가운데는 50대가 전체의 19.7%(871만여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17.8%(785만여명), 60대 17.4%(769만여명), 30대 14.8%(655만여명), 70세 이상 14.5
국회·정당
이득수 기자
2024.03.31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