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총선에서 충북 남부3군(보은·옥천·영동) 후보 선출 때 공정한 경선룰에 의해 선출해야 하고, 내가 패배한다면 승리한 후보와 한나라당을 위해 끝까지 백의종군하겠습니다." 보은·옥천·영동지역에서 출마를 결심하고 있는 한나라당 중앙위 박덕흠 부위원장(58·사진)은 7일 보은군청 기자실을 찾아 후보 선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박 부위원장은 이날 "중앙당 차원에서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잘 읽는다면 반드시 공정한 룰에 의한 경선을 통해 총선 후보자를 선택해 흩어진 민심을 다시 모아야 한다"며 "오는 14일 전·후로 내년 총선
국회·정당
주현주
2011.11.07 20:32
-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예산결산특위의 심의가 7일 본격화 된 가운데 자유선진당 이명수 정책위의장은 이날 "(정부예산안 중) 대략 4조5000억원 정도의 삭감요인, 반대로 2조9000억원 정도의 증액요인이 있다. 순삭감은 1조5700억원 정도로 판단된다"고 정부 예산안 삭감에 비중을 뒀다. 이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 예산안을 법정시한인 12월2일까지 통과를 목표로 여야가 추진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내년도 예산안이 국내외 경제위기를 무시한 지나치게 높은 성장률을 바탕으로 예산이 편성됐다"며 이같이 말했
국회·정당
김성호
2011.11.07 20:30
-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오는 9일 음성 꽃동네에서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날 김장담그기 행사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뜻을 전달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꽃동네 환희의 집에서 개최되는 이날 행사에는 경대수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도당 주요 당직자, 여성위원회, 청년위원회, 차세대 여성위원회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김동민기자
국회·정당
김동민
2011.11.07 20:30
-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 처리 여부로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 10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여야가 7일 불꽃튀는 공방을 벌였다. 한나라당은 7일 "비준안의 국회 처리를 더이상 미룰수 없다"고 압박하면서 민주당의 국민투표 제안을 비난했고, 민주당은 핵심 쟁점인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의 문제점을 내세우며 "재재협상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미FTA는 이젠 더이상 늦추기가 어렵다"며 "마지막으로 점검해보고 처리돼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FTA를
국회·정당
천정훈
2011.11.07 13:35
-
한나라당 지도부는 7일 홍준표 대표 주도로 중앙당사 폐쇄 등을 내용으로 하는 당 쇄신안을 공개하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에 따른 쇄신 논의에 본격 착수한다. 김정권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의도 중앙당사 폐쇄, 원외인사 및 민간전문가에 당직 개방 등을 담은 쇄신안을 보고한다. 쇄신안에는 비례대표 의원의 50%를 국민참여경선으로 선발하고 정치 신인을 공개오디션으로 영입하는 등 공천과 관련된 방안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당은 향후 쇄신 연찬회 등을 열어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지만, 당장 일부
국회·정당
천정훈
2011.11.07 10:19
-
"기본법 제정 등 실질지원 절실" 韓·民에 정책의장단 회의 촉구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을 둘러싼 여야의 힘겨루기가 공멸 등 벼랑끝으로 내몰리는 양상인 가운데 자유선진당은 정책의장단 회의를 통한 농축산업 등 피해대책 마련을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거듭 촉구했다. 선진당 이명수 정책위의장은 여야정 협의체가 농업 피해보전대책으로 13개 항에 대해 합의한 것과 관련, 6일 "실체도 없는 기구가 우리농업의 미래, 실질적인 농업피해대책을 마련할 수 없다. 밀실에서 모호한 합의만으로 정부의 실천을 구속할 수는 없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국회·정당
김성호
2011.11.06 18:47
-
손병호 미래희망연대 청원군 당협위원장(53·사진)이 오는 15일 오후 2시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자신의 저서 '딩굴이가 꿈꾸는 세상'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한번 마음먹은 일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마구 뒹굴며 끝까지 고집을 관철시켰다'라고 해서 붙은 별명 '딩굴이'는 손 위원장을 애칭이다. '딩굴이가 꿈꾸는 세상'은 50대 중반에 들어선 딩굴이가 살아온 날들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고 평화롭게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그린 시사평론집이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와 서청원 미래희망연대 전 대표, 노철래 현 대표 등이 참
국회·정당
김동민
2011.11.06 18:27
-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2일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대학생들과의 홍대앞 `타운미팅'에서 했던 `막말'에 대해 사과했다. 유승민, 원희룡 최고위원이 회의에서 작심한 듯 비판하며 사과를 요구하자, 이에 응했다고 김기현 대변인이 전했다. 홍 대표는 "내가 `이대 계집애들 싫어했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대학생으로 재학 중이던 4년 내내 (미팅 여학생을) 싫어했다는 과거 경험으로 설명했는데 전달 과정에서 오해가 생겼다"며 "어떻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자신의 퇴진을 압박하는 일부 당내 인사를 향해 "꼴 같잖은
국회·정당
천정훈
2011.11.03 11:03
-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젊은 층과의 소통에 나선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2일 20대와 가진 끝장토론에서 집중 난타를 당했다. 홍 대표는 이날 밤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에 출연, 20대 시민패널 20여명과 토론을 벌였다. 10ㆍ26 재보선과 반값등록금, 취업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주제별로 5개 라운드로 나뉘어 진행된 토론 내내 패널들은 홍 대표에게 질타에 가까운 질문을 쏟아냈다. 대학 4학년생인 김기윤씨는 "한나라당을 생각하면 블루칼라에 고급 오픈카를 타고 농촌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며 달려
국회·정당
천정훈
2011.11.03 11:02
-
이승훈 전 충북도지사가 2일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이 전 부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한나라당은 개혁해야 하고, 민주당은 심판받아야 하는 정당이다"고 정의를 내렸다. 이 전 부지사는 "민선 4기 첨복단지 유치, 9조 원대 투자유치,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수도권 전철 직행노선 추진 등 충북을 반석위에 올려 놓을 수 있는 청사진을 마련했다"며 "하지만, 민선 5기 들어 무엇하나 제대로 추진되는 것이 없는데도 민주당 단체장과 국회의원들이 자신들의 치적을 자랑할때마다 치밀어 오는 분노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 전
국회·정당
김동민
2011.11.02 20:29
-
선진당 심대평 대표 등 김종필 전 총재 예방"충북 민심잡기 정우택 前 지사와 함께하라" 김종필 전 자유민주연합 총재는 2일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와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가 1일 만나) 언중유골(言中有骨)로 한나라당과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홍 대표가 했죠?. (그러나) 한나라당과 합치면 자민련 절단 나듯이 아주 집안 다 쓸려버린다"고 말했다. 김 전 총재는 이날 취임인사차 신림동 자택을 찾은 선진당 심 대표 일행을 만나 "한나라당이 왔다 갔다 해서 서울 뺐기고 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심 대표는 "총재님 뜻도 그러신
국회·정당
김성호
2011.11.02 20:28
-
[충청일보]자유선진당이 내년 총선에 앞서 당 사무처에 대한 전면적인 체질개선에 나서는 등 30대 팀장급을 발탁해 당 전면에 배치했다. 선진당은 1일 통합후 첫 사무처 인사를 단행하면서 '총선승리와 국민행복 위해 뛰는 사무처 체제 전환'을 내세웠다. 이번 인사 성격에 대해 선진당 대변인실은 "선진당과 국민련 통합에 따라 화합과 소통에 방점을 두고, 총선 승리를 위한 당 체제 전환 성격"이라며 "이번 인사의 특징은 급속히 변하는 정보통신 기술과 국민 요구에 무감각하고 관행적으로 유지돼온 기존 정당의 실·국제도를 과감히 탈피해 SNS팀과
국회·정당
김성호
2011.11.01 21:02
-
[충청일보]민주당 오제세 의원(청주흥덕갑)이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회장 김성옥)에서 수여하는 18대 국회 '자랑스런 국회의원'에 선정됐다. 1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오 의원은 입법활동 등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돼 이 상을 받게 됐다. 오 의원은 18대 국회 들어 136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해 이 가운데 28건의 법률안이 통과됐으며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금감면 및 제도개선 △서민복지 향상을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 △중소기업활성화 지원 △소외계층 노인 아동 복지 및 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국회·정당
김성호
2011.11.01 21:00
-
[충청일보]민주당 충북도당 오제세 국회의원(62)의 '나이'와 관련된 발언이 지역 정치권에서 묘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현역 국회의원이자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으로 말 한마디에 신중을 기해야 할 공인(公人)의 자질이 의심스러운 발언 때문이다. 오 의원은 최근 지역 언론과와 인터뷰에서 민주당 박상규 후보가 충주시장 재선거에서 패배한 원인에 대해 "박상규 후보의 나이 문제다. 공천과정에서부터 박 후보의 나이 문제가 우려됐다"며 "결과적으로 이 문제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오 의원의 이번 발언이 알려지면서 민주당 안팎에서는 물론,
국회·정당
김동민
2011.10.30 18:52
-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반대하는 시위대 중 일부가 국회에 진입했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67명이 연행됐다.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열린 '한미 FTA 저지 2차 범국민대회'에 참석한 시위대 중 전국농민회 및 한국대학생연합 소속 100여명은 국회 북문 등을 통해 경찰의 저지선을 뚫고 국회에 진입했다. 이들은 국회 의원동산에서 구호를 외치는 등 시위를 벌였으며, 경찰이 북문을 차단한 뒤에도 일부가 담을 넘어 국회에 들어갔다. 이에 국회 주변에서 대기하던 서울시경 소속 기동대 56개 중대 2천200여명은 시위대를
국회·정당
천정훈
2011.10.29 12:40
-
▲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열린 한미FTA 비준반대 전국농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국회·정당
유선곤
2011.10.28 14:10
-
[충청일보] 내년 4월 총선을 겨냥한 청원선거구 한나라당 예비후보자들의 공천 경쟁이 벌써부터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한 방송사의 여론조사에서 지지도가 낮았던 예비후보자들은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청원지역구 탈환을 노리는 한나라당에서는 오성균 청원군당협위원장(45)과 이승훈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56), 김병일 서원대 임시 이사장(54), 한민구 전 합참의장(60), 홍익표씨(54) 등 5명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이름이 유권자들 사이에서 회자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
국회·정당
이능희
2011.10.27 20:14
-
10ㆍ26 재보선에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가 야권의 무소속 박원순 후보에게 패하면서 나 후보를 총력 지원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도 적지 않은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 선거는 `나-박' 양 후보간의 대결이라는 점 외에도 선거일 13일 중 8일을 서울에 머물며 나 후보를 지원한 박 전 대표와 박 후보 지지를 선언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간 `대선 전초전'이라는 관측이 많았기 때문이다. 서울시장 선거 패배로 당장 `선거의 여왕'이라는 박 전 대표의 신화에는 금이 가게 됐다. 특히 박근혜 전 대표의 `대세론'이 흔들
국회·정당
천정훈
2011.10.27 10:44
-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계기로 내년 총선에서 여야 모두 대대적인 `물갈이' 후폭풍에 휩싸일 전망이다. 당장 서울시장 자리를 범야권에 내준 한나라당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총선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현역 의원들의 교체 압력이 커질 공산이 크다. 한나라당이 서울 48곳 지역구 가운데 38곳을 차지한 상황에서 야권의 공략을 막아내고 최대한 서울을 사수하려면 공천 개혁과 맞물려 일정 부분 인적 쇄신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이 과정에서 8ㆍ24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이번 시장선거 결과가 공천심사의 한 기준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25
국회·정당
천정훈
2011.10.27 10:37
-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6일 서울시장 선거에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가 패배를 인정한 데 대해 "시민이 서울을 되찾았고, 대한민국 대변화의 첫단추가 끼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나 후보가 패배를 인정한 이후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원순 야권 단일후보의 승리는 민주당의 승리이자 정의와 복지의 승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우리는 이제 더 큰 민주당으로 갈 것이다. 민주진보 진영 대통합의 길, 정권교체의 길로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회·정당
천정훈
2011.10.27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