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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돌담의 흔적이 있는 성치산성 길에 서면 탁 트인 호수와 그 뒤로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가 보인다. © 편집부성치산성으로 가는 길은 직동에 있는 찬샘 농촌문화체험마을에서 출발을 한다. 모내기체험, 복숭아따기 체험, 감자수확 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마을이다. 농촌문화체험마을인 피골은 후삼국시대 후백제 견훤의 군사와 신라 군사가 노고산성에서 큰 싸움을 하여 피가 내를 이루어 '피골'이라 불렀다는 전설이 있다. 농촌체험과 마을을 돌아본 후 윗피골 마을을 지나 서낭당고개(피골고개) 정상에 있는 참나무 보호
충청인의 젖줄 대청호500리길
송태호
2013.06.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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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대청호 호반과 둘레산길을 함께 돌아보는 소이산과 구룡산길은 보은~상주간 고속도로 문의나들목을 지나 문의 소재지 앞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보이는 소이산 서쪽 능선을 오르는 것으로 시작한다. 음지말 고개를 따라가며 옛길의 흔적이 참나무와 낙엽송이 우거진 숲 사이에 남아있고, 능선에 서면 고속도로를 오가는 차들이 최근 이 지역이 많이 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소이산 정상에 서면 221m의 낮은 산이지만 청주와 문의 방향 전망이 뛰어나다. 소이산 정상 봉수대 돌무더기와 함께 잡목 사이로 보이는 청주 남부지역과 남쪽으로 대청호와 문
충청인의 젖줄 대청호500리길
송태호
2013.06.1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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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둘레산길 삼정동과 용호동길의 시작은 대청댐 여수로 공사로 조성되는 생태공원에서 출발한다. 공사중이라 복잡한 곳이지만 조만간 마무리 되고 대청호의 아름다운 호수를 배경으로 멋진 생태공원이 만들어진 후 민평기 가옥에서 188봉으로 가는 산길을 정비하면 대청호와 금강을 함께 돌아보는 좋은 걷기길이 될 것이다. 여수로 생태공원에 주차를 한 후 대청호를 바라보며 삼정동 이촌, 민촌, 강촌마을길을 따라간다. 이촌 마을은 앞으로 대청호가 넓게 펼쳐지고 황호동 섬이 저만큼 보인다. 마을 앞에 생태연못과 습지가 조성돼 있어 놀며 쉬며 걷기
충청인의 젖줄 대청호500리길
송태호
2013.06.0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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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와 둘레산길중 양성산과 문의 문화재단지를 살펴보는 걷기길은 아름다운 풍광과 문의 지역 역사문화를 함께 볼 수 있는 좋은 곳이다. 대청호가 만들어지며 많은 마을들이 수몰됐지만 수몰지에 있던 문화재 자료들을 이곳으로 모아 문화재 단지를 만들었다. 주차공간이 넓은 문화재단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우측 산줄기를 따라 가파른 산길을 가다보면 생각지 않은 곳에 있는 양성산 산성을 만나게 된다. 임진왜란 때 이곳에서 전투를 벌였다는 산성을 살펴 본 후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는 국태정 정자가 있는 곳까지는 거친 숨결을 느낄 정도로 비탈길을
충청인의 젖줄 대청호500리길
송태호
2013.05.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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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청댐 물문화 관 뒷편의 미호동길 입구. © 편집부[충청일보]대청호 둘레를 따라가는 대청호 둘레산길 중 대청댐~미호동길의 시작은 대청댐 물문화관을 찾아보는 것으로 출발을 한다. 충청권 400만 인구의 젖줄인 대청호. 대전과 청원군 사이 협곡을 막아 인공호수를 만들어 수자원을 이용하는 대공사가 끝나고 넓은 호수가 만들어지며 30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우선 물문화관은 금강 물가에 자리 잡고 살아가던 충북 청원, 보은 옥천, 대전의 수 많은 마을과 전답들이 물속에 잠기며 많은 애환을 남기고 있는 현장을 조금이나마 살펴볼 수
충청인의 젖줄 대청호500리길
송태호
2013.05.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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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둘레길은 대청댐이 만들어지며 넓은 호수가 보여주는 시원스럽고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볼 수 있는 현암정에서 시작해 충북 청원·보은·옥천군과 대전광역시 구간을 거쳐 대청댐 광장으로 돌아온다. 대청호는 금강의 물줄기를 막아 수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공호수다. 때문에 대청호의 공간적인 범위는 대청댐으로부터 물이 차올라 금강의 물줄기를 넘어서고 있는 옥천군 안내면 연주리 독락정 부근까지를 말하며 행정구역상으로는 충청북도 청원군, 보은군, 옥천군과 대전시가 둘러싸고 있다. 그 둘레는 대략 5000여 리(里)가 될 정도로 넓은 면
충청인의 젖줄 대청호500리길
송태호
2013.05.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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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길 탐방이 새로운 트렌드가 됐다. 주5일 근무와 주5일 수업, 여기에 삶의 여유를 찾아보려는 사람들이 틈만 나면 길을 찾고 있다. 충청권의 대표적 물 자원인 대청호도 그 대상에서 빠질 수 없다. 이미 자치단체 차원에서는 물론 시민·환경단체, 동호인들이 코스를 만들었다. 1980년 만들어진 이후 대통령 별장이 있는 곳으로 유명세를 타다가 그 별장이 개방되면서 더욱 각광을 받던 중 걷기길 조성으로 관심도가 더 높아졌다. 국내에서 세 번째 큰 담수호라는 자원가치는 물론 조성 과정에서 집과 삶의 터전이 물에 잠기며 고향을 잃은 수몰민의
충청인의 젖줄 대청호500리길
송태호
2013.05.0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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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길 탐방이 새로운 트렌드가 됐다. 주5일 근무와 주5일 수업, 여기에 삶의 여유를 찾아보려는 사람들이 틈만 나면 길을 찾고 있다. 충청권의 대표적 물 자원인 대청호도 그 대상에서 빠질 수 없다. 이미 자치단체 차원에서는 물론 시민·환경단체, 동호인들이 코스를 만들었다. 1980년 만들어진 이후 대통령 별장이 있는 곳으로 유명세를 타다가 그 별장이 개방되면서 더욱 각광을 받던 중 걷기길 조성으로 관심도가 더 높아졌다. 국내에서 세 번째 큰 담수호라는 자원가치는 물론 조성 과정에서 집과 삶의 터전이 물에 잠기며 고향을 잃은 수몰민의
충청인의 젖줄 대청호500리길
송태호
2013.05.02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