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전 임명장을 수여한 신임 차관 12명과 오찬을 함께하면서 "국가와 국민, 자유민주주의 헌법 시스템에 충성해 달라", "헌법 정신을 무너뜨리는 이권 카르텔과 싸워 달라"고 당부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먼저 "헌법 정신에 충성해 달라. 내정도 외치도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검찰 재직 시절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고 했던 윤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 헌법 시스템에 충성해 달라"면서 "이는 말을 갈아타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헌법 정신에 맞게 말을 제대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3.07.03 16:14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비롯해 11개부처 신임 차관 12명과 차관급 1명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이날 임명장을 받은 11개 부처 차관 12명은 김완섭 기획재정부 제2차관,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 문승현 통일부 차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임상준 환경부 차관,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3.07.03 16:14
-
윤석열 대통령이 통일부 장관 교체 등 최근 개각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의 비판과 관련해 참모들에게 "그동안 통일부는 마치 대북 지원부와 같은 역할을 해왔는데 그래서는 안된다"면서 "이제 통일부가 달라질 때가 됐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아울러 대통령은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통일은 남북한의 모든 주민들이 더 잘 사는 통일, 더 인간답게 살 수 있는 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의 발언은 과거 정권에서 통일부가 현실적인 통일 정책 수립과 대북 선전·선무활동 등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3.07.02 16:58
-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1년만에 실시한 29일 부분 개각 인사에서 의외로 지난 1개월여 동안 정치권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의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이 불발돼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이 특보의 방통위원장 임명은 거의 기정사실화 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날 장차관급 인사 발표 명단에는 빠져 있었다.이날 인사 발표 브리핑에서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로부터 관련 질문을 받고 "방송통신위원장은 여러분 기대에는 어떨지 모르지만 인사라는 것이 보통 할 때 보면 고려할 사항도 많고, 어차피 지금 비어있으니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3.06.29 17:27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신임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64)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에는 고검장 출신인 김홍일(67) 변호사를 임명했다. 아울러 여자역도 스타인 장미란(40) 용인대 교수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임명하는 등 12개 부처 차관을 교체했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같은 내용의 장·차관 인선을 발표했다.김 실장은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대통령실 통일비서관, 외교부 인권대사를 역임한 국제 정치·통일 정책 분야 전문가"라며 "통일부 통일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3.06.29 15:38
-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년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고, '23~'27년 중기재정운용 및 '24년도 예산 편성 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 회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년간의 재정운용 성과를 짚어보고, 내년도 집권 3년차 국정성과 창출을 위한 재정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1세션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24년 예산편성 및 중기재정운용 방향에 대해 발표한 후 민간보조금, 저출산, 지역균형발전 관련 지출구조조정 및 재정지원방식 개편 등 재정혁신 과제에 대해 토론했다. 2세션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3.06.28 20:30
-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허위선동과 조작, 가짜뉴스 등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세력이 많다"며 "나라를 지켜내기 위해 올바른 역사관, 책임있는 국가관, 명확한 안보관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한국자유총연맹 제69주년 창립기념행사'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보수, 진보 모두 자유민주주의라는 바탕 위에 있는 것"이라며, "자유 대한민국에 대한 애정,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에 대한 헌신적 자세로 이 나라와 미래세대를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3.06.28 14:57
-
미술 전시기획 전문기업인 코바나컨텐츠 대표를 지낸 윤석열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미국 미술전문매체 아트넷뉴스와 인터뷰에서 'K-컬처 영업사원'을 자임했다.윤 대통령이 해외순방을 통한 대한민국 경제 진출을 도모하는 대한민국1호영업사원을 자처한 것과 일맥상통한다.김 여사는 인터뷰에서 "한국의 예술 시장과 한국 예술가들이 국제적으로 점점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흐름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김 여사는 "K-팝이나 드라마, 영화 뿐만 아니라 패션, 음식, 전통문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3.06.27 16:32
-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 프랑스·베트남 순방 셩과를 설명하고 각 부처에서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PT를 펼친 내용을 전했고, 프링스를 방문 기회에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차세대 원전과 수소 등 청정에너지 분야의 기술 협력과 함께 항공, 우주, 사이버 분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성과를 소개했다.또 "이번 프랑스 방문을 계기로 유럽기업들로부터 9억 4000만 달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3.06.27 16:32
-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대한민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퀀텀 전문가, 법률·회계·비즈니스 전문가들이 함께 연구개발하고 성과를 공유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물리 공간인 퀀텀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양자과학기술 분야 주요 석학과 미래세대들과 함께 진행한 '양자과학기술 현재와 미래의 대화'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퀀텀 기술의 막강한 파급력을 고려할 때 지난 주 파리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 제시한 디지털 윤리원칙 및 규범이 퀀텀 기술에도 적용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3.06.27 16:32
-
대통령실은 26일 사교육 시장의 '이권 카르텔'과 관련해 "사법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면 그 부분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교육부에 여러 제보가 들어오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관계자는 이어 "오늘 조간신문을 보니 40여 건의 제보가 들어왔다고 하는데, 관계 당국에서 잘 조사해서 조치를 취할 것은 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대통령실의 이러한 발언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부 장관에게 대입 수능 시험에서 '킬러 문항'을 배제하라고 지시한 이후, 야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3.06.26 16:57
-
군 당국이 오토바이를 탄 민간인들의 민통선 출입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공포탄을 발사한 초병들에게 포상휴가를 검토하고 있어 주목된다.합동참모본부 이성준 공보실장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불법 출입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민간인들이 초병에게 위해를 가하려고 하여 초병이 법규에 의거 공포탄 2발을 하향 발사했다"며 "당시 대응에 나선 초병들에게 포상 휴가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전날(25일) 낮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제진검문소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초병이 오토바이를 타고 검문소를 통과하려던 일행 3명을 제지하다가 불응하자, 땅바닥을 향해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3.06.26 16:57
-
대통령 경호처가 경호관을 공개 모집한다.자격은 신체 건강한 20~35세 대한민국 성인 남녀, 채용 분야는 경호와 정보통신 분야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과 공인어학시험인 토익(700점), 텝스(340점), 토플(iBT 71점), G-Telp(65점), FLEX(625점) 등이 기준 점수 이상이어야 한다.올해로 창설 60주년을 맞은 경호처는 이번 정기 공채를 통해 경호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등 선진적인 경호를 주도할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원서 접수는 내달 3일까지이며, 경호처 인재 채용 사이트(https://recruit.pss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3.06.26 15:33
-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현대 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역대 최대인 50억 달러(6조400억원) 규모의 아미랄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대해 "양국 경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두 나라가 공동으로 번영하는 확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이 대변인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작년 11월의 40조 규모 투자 약속, 지난 3월의 9조 규모 울산 석유단지 대규모 투자에 이어 이번에 사우디 현지의 석유화학 플랜트 패키지 공사를 우리 기업에 발주했으며, 이는 우리 기업이 그동안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3.06.25 15:44
-
윤석열 대통령은 6·25 발발일인 25일 "강력한 힘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한다"면서 "공산 세력의 침략에 온몸으로 맞서 싸워 자유를 지켜낸 영웅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히 수호하고 세계시민의 자유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6·25전쟁 발발 73주년인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참전 용사들과 그 가족들이 흘린 피와 눈물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자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영웅들의 피 묻은 군복의 의미를 기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73년 전 오늘, 트루먼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3.06.25 15:44
-
프랑스·베트남 순방을 마치고 24일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에게 장마로 인한 인명 피해 등을 막기 위해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서울공항 도착 직후, 영접 나온 한 차관에게 "내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고, 그러려면 신속한 경보와 대피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도시에서는 지하와 반지하 주택에 사시는 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분들부터 챙기고, 농촌 등 지방에서는 홍수가 나면 외딴 지역 주민들이 고립될 수 있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3.06.25 15:44
-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 도착, 2박3일 간의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프랑스 순방을 마치고 이날 공군1호기 편으로 파리를 떠나 이날 오전 10시27분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의 국빈방문은 1월 UAE(아랍에미리트), 4월 미국에 이어 세 번째다.공항에는 베트남 측에서 국가주석실 장관을 비롯해 하노이 인민위원장, 주한베트남 대사, 외교부 수나오석차관 등이 나왔으며, 의장대가 도열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3.06.22 20:21
-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21~22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우크라이나 복구회의에 참석, 우리나라의 확고한 연대와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방문규 실장은 정부 수석대표로 외교부, 국토교통부 관계자들과 함께 이번 회의에 참석했다.G7, EU 등 61개국, 33개 국제기구, 400여개 기업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피해 현황 및 복구 수요를 점검하고, 우크라이나 정부의 재건복구 추진 계획을 토대로 민간 참여 확대 등을 포함한 재건복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방 실장은 21일 국가별발언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연대와지지 의
대통령실·외교
이용민 기자
2023.06.22 09:58
-
주요 외신과 프랑스 언론은 현지시각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프리젠테이션 행사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이끌고 있는 한국 PT(프리젠테이션) 팀과 부산에 대해 높은 관심과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특히 20일 윤 대통령이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한 영어 PT 연설에 대해 이 총회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로부터 "완벽한 PT였다"는 평을 듣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미국 국빈방문 때 의회에서 영어 연설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을 떠올리게 했다.세계 최대 통신사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3.06.21 17:15
-
프랑스 순방을 떠난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파리에 도착, 시대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회에 참석해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해 프랑스 동포사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박람회 유치는 BIE 회원국 179개국에서 한 국가마다 비밀투표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유치하는 이 과정이 올림픽이나 월드컵보다 더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가 이것을 유치하게 된다면 우리 대한민국의 글로벌 외교에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며 재 프랑스 동포들에게 "모국의 발전을 위해 소중한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한국과
대통령실·외교
이득수 기자
2023.06.20 16:28